*캐붕주의*
*모바일작성입다*
*미리 사죄드립니다, 죄송해요..(...)*
저번에 놀러갔던 남장카페에 이력서를 들고 찾아갔습니다. 그날 처음 갔던거지만 직원들은 당신을 기억해주고 있었네요,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 면접을 보고 내일부터 출근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당신!
아무래도 '남장'이 테마인 카페니 당신도 남장을 하기 위해 가발전문점에 들어가 샤기컷느낌의 가발을 구입해 착용후 셋팅까지 받아 그 상태로 집에 돌아옵니다.
"다녀 왔습니다~"
"()~!!!"
당신의 목소리가 들지자 이름을 부르며 뛰어오더니 뭔가 바뀐가 같다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그. -루피-
"아가씨, 오늘은 좀 늦었ㄴ...?!"
반겨주기 위해 걸어나오던 그가 당신의 머리를 보고는 말을 잇지 못하다가 머리 어디갔냐며 물어봅니다. -샹크스-
"뭐하다 이ㅈ... 호박...?"
잛아진 머리에 멈칫하고는 처음보는 짧은 머리에 정말 당신인지 물어보는 그. -로우-
"늦었구먼.. 많이 피곤하지요이...?!?"
느긋하게 걸어나오며 말하는 그에게 괜찮다며 웃어보이지만 짧아진 당신의 머리에 당황하는 그. -마르코-
"뭐하다 이제 들어오는거냐 여...자?!?"
심심했는데 뭐하다 이제 들어왔냐며 목소리를 높이다가 짧아진 당신의 머리에 놀래는 그. -키드-
적지않게 당황해하는 그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게됩니다. 물론 좋은 반응이 나올리는 없겠지만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언젠간 알게될테니까요. 하지만 걱정하던것과는 달리 별 말없는 그에 조금 의아하지만 안심하며 내일을 위해 준비합니다.
그리고 알바 당일.
신입에 의외로 남장이 잘 어울린 당신은 가게에서 인기폭발!!
그때 가게문이 열리더니 그가 들어오네요.
"우와~ 이런곳도 있었구나~ "
들어오자마자 가게안을 둘러보며 척 당신을 찾고있는 그. -루피-
"남자 손님도 받는거지?"
당당히 가게 안으로 들어오며 말하고는 비어있는 테이블에 자리잡는 그. -샹크스-
".........."
별짓을 다한다, 하는 생각을 하며 비어 있는 테이블로 걸어가 의자에 기대어 앉아버리는 그. -로우-
"그..그니께.. 카페 맞지요이..?"
여자손님만 있어 당황해하며 지나가는 종업원을 잡아 확인하는 그. -마르코-
"여자!!!!"
가게문이 부서질듯 열고 들어온 그에 모든 시선이 집중되자 인상을 쓰며 뭘보냐고 소리치는 그. -키드-
주문도 안하고 그저 당신만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그.
처음엔 다른 손님들과 웃고 떠들고, 사진도 찍고 하지만 슬슬 그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테이블로 걸어가 그의 옆에 서서은 입을 엽니다.
"주문은??"
"으음~()!!!"
주문을 하랬더니 메뉴판을 잠시 보곤 내려놓더니 당신의 이름을 말하는 그. -루피-
"아가씨를 독점할 수 있는 메뉴는 뭐야~?"
메뉴판도 보지 않으며 당신을 독점 할 수 있는 메뉴를 알려달라는 그. -샹크스-
"호박이 여자들에겐 먹히나보지?"
의자에 기댄채 팔짱을 끼고 당신을 쳐다보며 질문과는 다른 대답을 하고있는 그. -로우-
"요..요이... 그니께..."
서둘러 메뉴판을 뒤적 거리며 여러번 읽지만 좀 처럼 주문은 안하고 있는 그. -마르코-
"그딴거 안ㅎ...."
주문을 안한다고 당당하게 말하다가 당신과 눈이 마주치자 조용히 메뉴판을 읽어보는 그. -키드-
그의 주문을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당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 그에게는 다녀올 동안 생각해두라고 말하고는 다른 테이블에 가서 손님과 몇마디 주고 받으며 다정하게 사진도 찍고, 쿠키등의 선물도 받습니다. 메뉴는 생각도 안하고 그 모습만 쳐다본 그의 반응은?
"어이!! ()은 내꺼라구?!!"
의자에서 일어나 당신을 가리키며 큰소리로 이야기하는 그. -루피-
"아가씨~ 주문할거 정했다고~?"
주문할거 정했다며 거짓말까지 하며 당신을 부르는 그. -샹크스-
"............."
자신을 방치해두는게 어이없어 인상을 쓰며 나중에 두고보자며 중얼거리는 그. -로우-
"머슴아뿐만 아니라, 여자들까지 라이벌인건감..."
손님들을 라이벌이라고 판단해버리곤 위험하다며 중얼거리는 그. -마르코-
"거기 너!! 여자한테 손대지마!!!"
당신을 가리키며 큰소리로 말하는 그. 하지만 가게안은 전부 여자란다..(....) -키드-
결국 참다 못한 그가. 자신도 같이 사진찍겠다며 요청합니다.
'저 인간이 정신줄을 놓은건가..'싶지만 어쨌던 손님이기에 응해주기로 합니다. 물론 주변사람들의 시선이 미묘하지만 그런걸 신경쓸 그들이 아니죠.
"니시시싯~ 어서 찍어줘!!"
기분 좋다며 당신을 꼬옥 끌어 안은채 볼을 맞대고는 어서 찍어달라는 그. -루피-
"아가씨가 도망가기 전에 어서 어서!"
당신을 끌어안아 품속에 가두고는 어서 찍어달라고 말하는 그. -샹크스-
"찍어"
당신을 무릎위에 앉혀 허리에 손을 둘러 도망치지 못하게 하고는 찍어달라는 그. -로우-
"이 포즈가 좋겠네요이"
당신의 손등에 입을 맞춘상태로 찍어달라고 말하는 그. -마르코-
"이러면 아무도 안건들겠지"
일어선 그가 한손으론 당신의 허리를, 다른 한손으론 당신의 얼굴을 고정시켜 입을 맞추려는 자세로 찍어달라고 말하는 그. -키드-
이날 이 카페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모든 손님이 한마음으로 환호를 질렀다고 합니다.
-
네, 급하게 쓰다보니 내용이 좀 그렇네요..(...)
죄송합니다..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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