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상황문답] 오해ver.

*캐붕주의*
*모바일작성입니다*
*죄송합니다..(...)*









늘같은 머리모양에 조금은 변화를 주고싶은 당신!! 하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려니 실패할까봐 걱정되 결국 울프컷 스타일의 가발을 하나 장만하게 됩니다. 가발을 쓰고 최대한 남자처럼 옷을 입은채 그와 외출을 하게된 당신!! 그런 당신의 모습이 마음에 안들지만 어쩌겠습니까, 더 좋아하는쪽이 지는건데...




"우우..난 평소의 ()모습이 더 좋은데..."
당신과 마을구경을 하는내내 입을 삐죽이 내민채 뚱해있는 그. -루피-

"아가씨~ 언제까지 그러고 다닐꺼야~??"
모처럼의 데이트인데 형제들의 외출같다며 이야기하는 그. -샹크스-

"그런다고 속는 바보가 어딨냐...."
한심하게 남장이 뭐냐며 계속 잔소리하는 그. -로우-

"남동생이 생긴기분이구먼..."
이제 남동생은 질린다는 듯한 표정을 지은채 한숨을 내쉬는 그. -마르코-

"차림이 그게 뭐냐, 여자!!!"
기차화통을 삶아 먹었는지 평소보다 더 크게 이야기하는 그. -키드-




오늘 하루만 이럴테니, 아무말 말고 어울려 달라는 당신의 말에 할 수없이 승낙하고는 나란히 돌아다닙다. 옷이라거나 먹거리등을 구경하며 돌아다니는데 왠 이쁘장하게 생긴 여자가 그와 당신의 앞을 가로막은채 싱글싱글 웃고 있습니다. 
'뭐야..'라는 생각을 하고있는 당신과는 달리 여자는 신경도 안쓰고 빨리가자며 재촉하는 그. 그런 그의 뒤를 따라 여자를 지나치려는데 그 여자가 입을 엽니다
"내 타입인데, 나랑 놀다가지 않을래요??"




"싫어!! 난 오늘 ()이랑 놀꺼란 말이야!!"
단번에 싫다며 돌려말할줄 모르는 그. -루피-

"미안하지만 선약이 있어서~"
아직 인기있는 몸이라며 웃어보이고는 약속이 있다며 거절하는 그. -샹크스-

"........."
대답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겠는지 무시한채 걸어가는 그. -로우-

"요,요이?!"
옆에 있는 당신의 눈치를 보고는 바빠서 안되겠다고 이야기하는 그. -마르코-

"꺼져."
그녀를 빤히 쳐다보곤 참 이쁜말(?)을 날려주는 그. -키드-





그의 대답을 듣고는 조금(?) 감동한 당신. 하지만 앞에 있던 여자는 그의 말을 듣고는 비웃기라도 하듯 콧웃음을 치고는 팔을 들어 당신을 가리키며 이야기합니다.
"누가 그쪽이래? 난 이쪽한테 이야기 한거라고?"



"안돼!! ()은 오늘 나랑 놀꺼라고!!!"
팔을 늘려 당신의 몸을 꽁꽁 감싸 매달린채 여자를 향해 씩씩거리는 그. -루피-

".....와하하하하!! 그렇다는데??"
조용히 있던 그가 상황파악이 되었는지 미친듯이 웃어대며 어쩔건지 물어보는 그. -샹크스-

"하아.. 이젠 별..."
인상을 쓴채 그녀와 당신을 번갈아보며 중얼거리는 그. -로우-

"미안하구먼, ()은 약속이 있어서 말이예요이"
당신을 뒤로 가린채 대신해 이야기하며 사과하는 그. -마르코-

"앙?! 죽고싶은거냐?"
안그래도 험악한 얼굴을 한층 더 함악하게 구긴채 그녀를 쳐다보며 협박(?)하는 그. -키드-




그의 행동에 여자는 어이없다는 듯이 그와 당신을 바라보고는 호모였냐며 혀를 차고는 사람들 사이로 사라집니다. 
이런 상황이 웃기고, 그가 호모로 오해받은게 재밌어 혼자 끅끅거리며 웃는 당신을 빤히 쳐다보며, 같은 여자라도 방심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던그가 좋은 생각이 났는지 당신의 어깨에 손을 올린채 입을 엽니다.

"호모라고 소문났으니 확실히 책임져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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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래!! 이건 좀 오래된 일.. 
머리가 컷트였을때 친구랑 놀고있었는데 그 친구의 남자친구가 제가 남잔줄알고 시비건거에서 탄생된 이야기..(...)
지금은 길어서 오해받진 않지만요ㅋㅋㅋ 여러분이 아시나요.. 발렌타인때 초콜렛받고, 화이트데이때 줘야하는 심정을... 나쁘지 않아요b

+)
호모라거나 동성이야기를 꺼내면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전 그런거에 거부감 없는 사람입니다. 
저와 저와관련된 사람에게 피해만 안주면 누가 뭘해도 신경안쓰는 타입이거든요
그러니 호모가 언급되었다고 태클거시는건 받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