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05일 오전 3시, 예정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오버워치 2"가 정식으로 오픈했다. 모든 플레이어는 크로스 플레이는 물론 진척도 공유를 통해 Win PC의 배틀넷을 비롯해서 XSX/XSS, X1, PS5, PS4 닌텐도 스위치 등의 플랫폼으로 기존과는 다르게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배틀 패스는 유료이다.
▷ "오버워치2" 게임 소개
"오버워치2"는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즌 단위로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 이를 통해 신규 영웅과 전장, 게임모드, 꾸미기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정기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새로운 영웅들이 추가되면서 현재 총영웅의 수는 35명으로 모든 영웅의 새로워진 외형, 각종 영웅 능력이 개편되었고, 기존 오버워치 1과는 다르게 6V6이 아닌 5V5 전투로 플레이하도록 PVP도 개편. 그리고 시즌제를 도입하면서 9주마다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 새로운 영웅
가장 최근에 키리코가 등장을 했다. 일본 선수로 부적을 통해 전투를 하며 겐지나 한조처럼 벽을 타고 오를 수 있는데 상당히 재밌다. 우클릭시 치명타 피해가 높은 쿠나이를 던지고, 좌클릭 시 정신을 집중하여 대상 아군을 추적하는 치유의 힘이 깃든 부적을 날린다. 또 아군을 일시적으로 모든 피해에 면역이 되도록 만들고 대부분의 해로운 효과를 정화하는 정화의 방울을 던지기도 하며 아군에게 순간이동도 가능하다. 궁극기의 경우 공격 속도와 이동속도를 모두 증가시키기 때문에 팀원에 둠피스트나 바스티온이 주변에 있으면 적 팀을 몰살시키는 게 가능할 정도로 사기 캐릭터이다.
좋은 만큼 캐릭터 자체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본인은 좀 어렵게 느껴졌지만, 아나와 젠야타, 혹은 서브 딜러를 하셨던 분들이라면 적응이 빠를 거라고 생각한다.
▷ 배틀패스
"오버워치 2"의 출시와 함께 기존 전리품 상자 시스템을 대신하는 새로운 아이템 상점인 배틀 패스가 출시 되었다. 배틀 패스는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모든 플레이어를 위한 무료 배틀패스와 시즌별로 구매가 가능한 프리미엄 배틀패스가 있다. 두 버전의 배틀패스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시즌 1, 2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추가될 신규 영웅을 포함한다.
여러 가지 혜택과 신규 영웅 추가 시 즉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프리미엄 배틀 패스의 가격은 시즌 1~3 기준 한 시즌당 1,000 코인(한화로 약 12,400원)이며 시즌 4 이후부터는 가격이 변경될 수도 있다고 한다.
배틀 패스는 총 80개의 티어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20개의 티어는 무료로 달성이 가능. 배틀 패스의 레벨을 올리는 방법에 은 여러 가지 주어진 도전과제를 달성하면 올릴 수 있으며 특정 영웅을 이용해야 하는 도전과제는 없는 듯하다. 금전적으로 상관이 없다면 상점에서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 인게임
기본적으로는 오버워치 1과 비슷하지만 탱커가 2명에서 한 명으로 축소되었고, 스턴기들이 전반적으로 삭제된 듯한데, 이는 속도가 심하게 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인듯하다.
그리고 오버워치 1에 있던 레벨링 기능은 완전히 삭제되었다. 따라서 이제 "오버워치2"부터 매치메이킹은 오직 MMR 점수로만 매칭된다고 보면 된다. 대신 AMA에서 개발진들이 밝힌바 초상화 레벨이 이를 대체하게 된다는데 이는 배틀패스 등으로 스킨 및 장식품등을 얻으면 초상화 레벨이 올라가는 개념으로 추정된다.
기존 오버워치1에 있던 모든 크레디트, 리그 토큰, 경쟁전 포인트는 "오버워치 2"로 그대로 넘어오긴 했지만 넘어온 크레디트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이다.
▷ 정리
-. 크로스 플레이와 진척도 공유로 PC 및 콘솔을 통해 전원 무료 플레이 가능.
-. 새로운 시즌제 배틀 패스 도입으로 영웅을 비록 한 각종 신규 콘텐츠를 플레이를 통해 획득 가능.
-. 신규 전장과 새로운 밀기 게임모드, 경쟁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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