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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화 "콘스탄틴"

by Dawon_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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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화] "콘스탄틴" 2005



2005년 02월 08일 개봉을 한 "콘스탄틴"은 DC코믹스의 만화 <헬 블레이저>를 원작으로 한 액션, 호러 영화이다.

 

 

  ◎ "콘스탄틴" 줄거리   

 

멕시코의 어느 마을. 부랑자들이 폐허를 뒤지는데 그 무리 중 한 명이 버려진 교회에서 예수를 십자가에 처형할 때 사용되었다는 운명의 창이란 것을 발견하곤 알 수 없는 곳을 향해 달려간다. 

한편 태어날 때부터 혼혈 악마와 혼혈 천사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던 존 콘스탄틴은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자살시도를 하지만 모두 실패. 이후 지옥에 가지 않기 위해 심령술사로 활동하고 한 소녀에게 깃든 악령을 퇴치한다. 하지만 가브리엘은 존의 욕망을 위해 악마를 퇴치하는 것은 인정해 줄 수 없어 천국에 갈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강력계 형사 안젤라 도슨은 쌍둥이 동생인 이사벨 도슨이 정신병원에서 자살했다는 연락을 받고 슬퍼한다. 하지만 카톨릭 신자였던 이사벨이 절대 자살을 할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조사를 하던 중 이사벨이 죽기 직전에 "콘스탄틴"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어 그것을 실마리로 존 콘스탄틴을 찾아가 자신을 도와달라고 이야기한다. 존은 안젤라의 부탁을 거절하지만 악마에게 공격받을 때 악마가 자신이 아닌 안젤라를 노렸다는 것을 알게 돼 결국 안젤라를 돕기로 결심한다. 이사벨의 죽음을 추적하던 존은 이사벨의 죽음이 진짜 자살이며 그녀가 지옥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동시에 이사벨의 죽음에 알 수 없는 힘이 작용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동료의 도움으로 이사벨이 사탄의 아들인 마몬이 세상에 강림할 재료이며 그것을 피하는 과정에서 자살했음을 알게 된다.

한 편 혼혈 악마 발사자르는 이사벨의 죽음을 추적하는 존의 동료를 살해하고 이때 영매로서 각성 한 안젤라는 동료를 죽인 범인이 발사자르라는 것을 존에게 알려준다. 존은 장비를 챙겨 발사자르를 없애버리지만 이것은 누군가의 함정으로 결국 빈틈을 노린 알 수 없는 존재에게 안젤라는 납치당한다.

납치당한 안젤라를 추적하던 존은 그녀를 통해 마몬이 강림할 것임을 알게 되고 채즈와 함께 막아보지만 채즈는 죽임을 당한다. 채즈의 죽음 이후 마몬의 강림을 주도한 자가 누구인지 밝혀지는데 그 주동자는 놀랍게도 가브리엘이었다. 신이 인간을 편애하자 이것을 질투해 구원받을 자격이 있게 만들어 주겠다며 말도 안 되는 짓을 벌인 것이다.

 

마몬이 나오는 것을 막아보지만 모든 것이 실패로 돌아가자 결국 마몬이 강림하기 직전, 존은 자결을 하고 자신의 영혼을 노리던 사탄을 불러내 가브리엘이 운명의 창으로 마몬을 소환하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곧 이 세상이 사탄이 아닌 마몬의 것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마몬을 지옥으로 돌려보내고 자신의 영혼을 주는 대신 아사벨을 천국으로 보내줄 것을 요구한다. 이에 사탄은 존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영혼을 가져가려고 하지만 이를 지켜보고 있던 신이 존의 희생을 인정해 천국으로 데려가려고 하자 사탄은 존의 폐암을 없애곤 살면서 충분히 죄를 쌓으라고 이야기한다.

마몬이 사라지고 존은 안젤라에게 운명의 창을 맡기며 두 사람은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영화는 끝난다.

 

 

   ◎ 영화 "콘스탄틴"을 마치며...   

 

최근 <콘스탄틴 2>가 제작 확정되었다는 이야기를 지인에게 듣고 오랜만에 생각나 정주행을 하게 된 "콘스탄틴"

정보를 찾아보면 액션, 호러영화라고 설명이 되어있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론 호러보단 개그나 종교에 가깝다고 느껴졌다. 그렇다고 그게 나빴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말자. 영화 "콘스탄틴"은 꽤 호불호가 갈리는데 내 경우에는 극호!

가끔 TV 채널을 돌리다 보게 되면 몇 번을 봤어도 또 볼 정도이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을 이야기하자면 가브리엘이 날개를 펼치는 장면과 마지막에 존이 사탄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는 장면인데, 이 장면은 누구나 기억에 남을 정도로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도 한 번쯤은 봤을 정도로 유명할 듯..?

그리고 이건 영화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오랜만에 '키아누 리브스'의 리즈시절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래서! <콘스탄틴 2>는 언제 개봉하지!?

 

+) 골초인 존 콘스탄틴이 폐암으로 시한부를 판정을 받았던 내용을 보면 확실히 담배는 몸에 해로운 거다. 물론 피우는 건 본인의 자유지만 연기나 담뱃재 등으로 주변에 피해 주는 건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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