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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리뷰

by Dawon_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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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화] "알라딘"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판으로 만든 영화


굉장히 아름다운 도시와 왕국, 그리고 마법 양탄자를 타고 도시 사이를 날아다닐 때 자유로움이 느껴졌다. 영화 "알라딘"은 뮤지컬 영화답게 노래도 많이 나오는데 그 노래들도 하나같이 좋은 노래라 정말 마음에 든다.
평소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던 나는 실사판으로 제작한 영화를 많이 보는데, 그중 "알라딘"은 지금껏 본 디즈니 영화 중에서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종종 찾아보기도 한다.

◎ 알라딘 줄거리 요약

 

시장에서 한 여인(자스민)은 상인이 팔고 있는 빵을 자기 마음대로 아이들에게 나눠주다가 상인에게 들킨다. 화가 난 상인은 여인에게 팔에 차고 있는 팔찌라도 내놓으라고 하지만 여인은 어머니의 유품이라 안된다고 거절한다.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알라딘이 난처해진 여인을 도와주면서 둘은 도망자 신세가 되고, 두 사람은 시장 이곳저곳을 도망치다가 알라딘이 살고 있는 집에 도착한다.
좀도둑이었던 알라딘의 집은 굉장히 초라했지만 굉장히 큰 장점이 있는데 그 것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굉장히 아름다운 마을 뷰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여인의 옷차림과 팔찌를 보고 알라딘은 궁에서 공주를 모시는 시녀라고 생각하고 알라딘과 여인이 다시 시장에 나와 헤어지는 순간 여인은 팔찌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되는데, 범인이 알라딘이라고 생각하고 실망하며 자리를 떠난다.
집으로 돌아온 알라딘은 자신과 함께 다니는 원숭이 아부가 팔찌를 숨겼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궁에 사는 여인에게 팔찌를 돌려주기 위해 왕궁에 잠입한다.
도둑이었던 알라딘은 굉장히 쉽게 궁을 지키던 병사들을 따돌리고 여인을 만나지만 이 모든 과정을 술탄이 되고 싶었던 자파가 지켜보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자파는 알라딘을 붙잡아 신비한 동굴에 가서 마법의 램프를 가져오라고 지시하면서 그곳에는 유혹을 견디기 힘든 온갖 보석들이 잔뜩 있지만 절대 건드리지 말고 램프만 찾아오라며 신신당부한다.
알라딘은 자파의 말대로 유혹을 이겨내며 램프를 잡지만 함께 원숭이 아부가 보석에 손을 대며 동굴이 무너지며 갇히게 된다. 양탄자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알라딘은 자파가 가져오라는 램프를 살펴보다가 먼지를 닦으려고 손으로 문지르는 순간 램프의 요정 지니가 나타나 3가지 소원을 말해보라는 메시지를 뮤지컬처럼 춤을 추며 노래를 하면서 알려준다.
재스민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알라딘은 지니에게 왕자가 되고 싶다는 소원을 빌게 되고 지니는 소원을 들어준다. 알라딘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왕국의 왕이 되고 수많은 신하와 함께 코끼리를 타고 꿈에 그리던 재스민 공주를 만나러 갔지만 궁에 들어간 알라딘은 왕실의 격식을 알지 못해 자꾸 엉뚱한 행동과 말실수를 하게 된다.
이후 파티에 참석하게 된 알라딘은 지니의 도움(?)으로 춤을 잘 추는 왕자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되지만 정작 재스민 공주는 자리를 떠나버린다. 파티가 끝나고 재스민 공주를 찾아간 알라딘은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자유롭게 세상 구경을 하고, 이때 재스민은 알라딘에게 반하게 된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자파가 알라딘에게서 램프를 빼앗아 술탄이 되지만 부하들이 그의 말에 따르지 않자 자파는 두번째 소원으로 마법사가 되게 해달라고 합니다. 이렇게 마법사가 된 자파는 자기 마음대로 권력과 마법을 휘두르지만 알라딘의 지혜로운 임기응변으로 자파를 처치하고 왕국을 되찾게 된다. 결국 재스민 공주가 술탄이 되고 법을 바꾸면서 알라딘과 결혼을 하면서 영화는 끝난다.

 

◎ 후기

 

처음 영화관에서 봤을땐 그저 재미있다, 노래가 좋다 정도였는데 몇 번이고 보다 보니 생각보다 안에 담고 있는 메시지가 많이 보였다. 처음 애니메이션을 접했을 때를 생각하며 영화를 처음 보고 나왔을 땐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욕심이 과하면 좋지 않다] 정도를 생각했지만 지금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를 꼽으라면 "남이 만들어주는 삶은 오래가지 못하니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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