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본인이 크리스마스 때 지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초콜릿, 사탕)을 주기 위해 만든 과일모양 파우치와 동네 슈퍼 갈 때 들기 위해 코바늘을 이용하여 만든 가방이다.
◇ 뜨개질의 종류
뜨개질의 종류에는 대바늘 뜨기, 코바늘 뜨기, 핑거니팅, 기계 뜨기 이 있다.
-. 대바늘 뜨기
가장 많이 하는 뜨개질 방법으로 긴 나무바늘 2개로 메리야스 뜨기, 고무 뜨기, 카터 뜨기, 교차 뜨기 등 기본 방식이 있는데 이 방식을 응용하여 각종 무늬의 뜨개질을 한다.
-. 코바늘 뜨기
두 번째로 많이 알고 있는 뜨개질 방법으로 끝이 갈고리 모양으로 되어있는 바늘 한 개를 이용하여 사슬 뜨기, 짧은 뜨기, 긴뜨기등의 기본방식으로 뜨개질을 한다.
-. 핑거니팅
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손가락만 사용하여 뜨개질을 한다.
-. 기계 뜨기
뜨개질용 기계에 실을 걸고 손잡이를 돌려 뜨개질을 한다.
◇ 뜨개질을 할 때 필요한 준비물
대바늘 or 코바늘, 실, 가위, 바늘
어떤 종류의 뜨개질을 이용할 것인가에 따라 준비물이 조금 달라지지만 거의 비슷하다.
◇ 뜨개질 테라피
뜨개질은 뜨개질 치료법 혹은 뜨개질 테라피라고 불릴 정도로 건강에 좋은데 어떻게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자.
-. 우울증에 도움이 된다.
긴장 완화와 행복의 느낌을 증가시켜주는 손을 이용한 활동인 뜨개질은 활동에 집중하면 우울증과 동반하는 불안 및 다른 부정적인 증상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뜨개질을 하면 오직 뜨개질에만 집중을 해야 해서 잡생각을 안 하게 된다.
-. 뇌를 보호
어릴 때부터 뜨개질이나 다른 비슷한 활동을 한 사람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뇌를 운동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인지 능력이 저하될 위험이 더 줄어든다.
이러한 유형의 활동은 뇌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의 생성을 줄이며, 기억력, 유동성, 집중력을 개선시킨다.
-. 스트레스 조절
처음에는 어렵게 보이지만, 뜨개질은 스트레스 또는 불안감을 느낄 때, 감정들을 완화시킨다. 뜨개질의 기술과 집중력은 마음을 활동적으로 유지하고 어디서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마음을 비울 수 있는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 창의성 증가
뜨개질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든 유형의 프로젝트의 문을 열어주는 상상력 및 창의성을 개선시키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뜨개질을 하다 보면 '이걸 만들어보면 어떨까?'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와 같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곤 한다.
-. 조정력 개선
하나의 바늘로 실을 옮기고, 또 다른 바늘에 옮기는 행동은 대뇌 조정력을 개선시키는 데 좋다고 한다. 복잡한 뜨개질을 하면 정신력, 속도 및 집중력 개선에 도움이 되고 또한 뜨개질은 운동 기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권장되는 활동 중 하나이다.
-. 자존감 향상
뜨개질은 목표 달성을 의미하는 도전이기도 한데, 그 작업을 끝내는 것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자신만의 개인 목표가 될 수 있다.
◇ "뜨개질"의 설명을 마치며..
어렸을 때 "뜨개질"이란 할머니들만 하는 취미생활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위에 써놓았듯이 뜨개질의 효능은 대단하다. 물론 본인은 단순히 무언가를 만드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시작한 거라 "뜨개질" 효능에 대해 알게 된 건 얼마 전이지만 정신적으로도 좋은 거라니 지금보다 더 열심히 뜨개질을 하게 될 것 같다.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에 간단하게 목도리나 티코스터라도 떠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뜨는 방법은 유튜브를 찾아보면 알기 쉽게 설명해주며 천천히 뜨는 걸 보여주는 영상이 많기 때문에 따라 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
이건 사람마다 다른 거지만 본인은 한번 잡으면 끝을 내야 하는 타입이기도 하고 도중에 멈추면 몇 코를 떴는지 어디까지 했는지를 까먹어서 만들고 있을 때 주변에서 말 거는 것을 싫어한다. 만약 비슷한 타입이거나 멀티가 안 되는 사람이라면 만들기 전에 주변을 신경 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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